민혜선 교수 “이제는 와인산업도 비대면이 중요”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외식경영전공이 '와인의 신비'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 호텔관광학부 외식경영전공이 최근 ‘와인의 신비’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Webinar)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최신 와인 트렌드와 소믈리에(sommelier·와인감별사) 직업을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웨비나 형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민혜선 교수는 “이제 와인과 소믈리에는 식당에만 있지 않다”며 “뉴노멀 시대가 급속히 진행되며 와인산업도 비대면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와인을 추천하고 빅데이터와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활용한 새로운 소믈리에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비나에 참여한 한상호 교수는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해 정보기술(IT)에 능한 밀레니얼 세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와인산업이 확장성을 가지려면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해야 한다”며 “미래의 소믈리에는 단순히 와인을 알고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의 선호를 잘 파악해 그에 맞춰 IT기술을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