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역 인근 면적 약 51만1959㎡, 3700여 세대 입주 예정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의정부(경기)=데일리한국 김동영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보상협의회를 9월 중에 구성하고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8월 28일까지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완료했으며, 9월 중 보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감정평가를 시행해 올해 말에는 토지에 대해 손실보상 협의 요청하여 보상 시행이 가능하도록 추진중이다.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서민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7월 공공주택 특별법에 의해 공공주택지구로 지구 지정됐다.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의정부 북부 녹양역 인근으로 면적 약 51만1,959㎡(약 15만5000평), 3천700여 세대(약 8,700명)가 입주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청사, 의정부시청, 양주시청으로부터 약 3km 내외로 접근성이 양호하며,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서부로와 평화로 등 의정부 및 양주시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한 입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3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공고 중으로 지난 9월 8일 언론에 보도된 '수도권 37만 호 집중 공급 본격시동'에 따라 사전청약(약 1천호)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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