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교훈적인 마술공연, 수익금 중 30%는 기부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전남)=데일리한국방석정 기자]코로나로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마술여행 김영재대표의 지역사랑이 미담이 되고 있다.

김영재 대표는 2006년 목포 마술여행 아카데미를 오픈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청소년 흡연, 학교폭력, 자살 등 민감한 소재를 신기하고 재밌는 마술과 함께 접목하여 교훈을 주는 마술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30% 기부하고 있으며, 재능기부로 무료공연을 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 중에 있다.

지난 11일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2000매(80만원 상당)을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목포시에 지정기탁 하며 또 한번 선행을 펼쳤다.

김 대표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힘든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마술여행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마스크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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