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정문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대 전경숙 명예교수가 대학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경숙 명예교수(지리교육과)는 “전남대에 재직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교육과 연구에 평생을 헌신해 주신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제자들을 위해 큰 사랑과 정성을 베풀어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더욱 크다”며 “교수님의 뜻을 받들어 장학금이 후학 양성에 의미있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 명예교수는 1983년 전남대에 임용된 이후 37년동안 후학 양성에 전력해 왔다. 지난 8월 정년퇴직한 이후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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