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생필품 등 총 2000만원 상당 전달

자원봉사자 50여명, 경남 합천군 피해 복구 동참

사진=부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부산지역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의 기부물품을 전달받아 전북·전남지역 폭우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를 통해 모은 식료품, 생필품 등 6290여점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 받았다. 기부된 물품은 전라북도 남원, 전라남도 구례 지역의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 당일에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직원 50여명이 폭우로 산사태 발생, 주택 및 비닐하우스 침수 등 큰 피해가 집중된 경남 합천군 일대 재난 복구 자원봉사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상황을16개 구·군자원봉사센터 및 재난 자원봉사단체에 즉시 공유하고 재난에 대비해 자원봉사활동 관련 자원을 관리하는 등 자원봉사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8월 마지막 주에는 구·군 자원봉사센터 및 재난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해 재난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