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 저수지 1083개소 방류

수해로 인한 2차 피해 없도록 선제적 대응 노력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충남 호우피해 현장방문.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6일 충남 당진 삽교 방조제와 지역현장을 찾아 지속된 장마로 인한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상황과 추가 피해를 예방을 위한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국지적 집중호우로 저수지 유입 수량의 급격한 변동이 예상되므로 방류량을 잘 조절해 홍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수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6일 기준 전국 796개소 배수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공사가 관리 중인 저수지 1083개소에서는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위 조절을 하며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수해로 인한 2차 피해방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배수 관리는 재난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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