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정관도서관, ‘노년’과 ‘바다’ 주제로 9~10월 진행

기장 정관도서관 전경.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이 선정됐다.

기장도서관은 ‘노년학으로 미리 만나는 단단한 행복’을 주제로 노년의 행복과 성찰을 위한 여행에 다가서기, 노년을 건너는 힘! 미래학과 연령경영에서 배운다, 노년의 여가에 깊이와 소통을 더하는 인문적 글쓰기의 3차시 강연으로 구성된다.

각 차시별로 강연 3회와 후속모임 1회로 총 10회의 강연이 진행된다.

정관도서관은 ‘기장 오딧세이, 사람의 무늬를 열다’를 주제로 해양환경과 인간의 삶, 명화에 담긴 바다, 그 인문학적 상상력, 오영수 '갯마을'을 통해 본 기장바다의 생명력과 생동감, 기장의 인문자원을 발견하다, 로컬인문학의 가치 등 총 5회의 강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강연과 후속모임은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오는 11일부터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도서관별 선착순 2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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