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휴가철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하고 쿨~한 여름휴가 보내기’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휴가철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하고 쿨~한 여름휴가 보내기’를 적극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는 주요 시가지와 관광지, 계곡 등 50여곳에 안전하고 쿨한 여름휴가 보내기를 위한 3행(行)·3금(禁)수칙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부채 배포와 주요 야영지에 대한 방역소독도 병행한다.

3행은 휴가 기간 꼭 지켜야할 세가지 수칙으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휴게소,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 2m(최소 1m) 이상 유지다.

3금은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은 자제하기다.

이번 3행 3금 수칙은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에서 9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실외 여행지에서도 전파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여름휴가 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여름 휴가철로 이동이 많아짐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가 될 수도 있으므로 한시도 느슨함이 없도록생활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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