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명소 구재봉자연휴양림서 감정노동 스트레스 치유 시간 가져

[하동(경남)=데일리한국 하태훈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달 31일 구재봉자연휴양림에서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2020년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악성·특이민원 증가로 정신적·육체적 감정노동 스트레스에 지친 민원담당자들에게 심신 안정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과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민원담당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쌓인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점검한 뒤 감정조절 극복 방법을 통해 민원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코로나19 방역 예방 등 날로 증가하는 민원업무에 경직된 몸과 마음을 스트레칭과 명상을 통해 치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힐링 워크숍은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에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워크숍을 통해 얻은 에너지로 군민들에게 더욱 친절한 마음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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