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244개소 대상으로 위생관리실태 점검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전남 목포시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8월31일까지 학교,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244개소를 대상으로 시 보건소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식기류 세척 적정 여부 조리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및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공급ㆍ유통ㆍ보관ㆍ조리ㆍ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식중독예방요령 등 현장교육을 통해 집단 식중독 사전방지와 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일상생활에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씻기 육류 등 충분히 익혀먹기 과일·채소류는 소독액에 5분 이상 담그고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하기 칼·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도구 사용 후 세척·열탕처리 등을 실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16일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하절기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해 급식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식중독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위생수칙을 지키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는 등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