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지난 9일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와 NPO 연계형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장화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사장, 최철원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장. 사진=부산형사회연대기금 제공
[부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지난해 12월 부산은행 주도로 발족한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비영리단체(NPO)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억2000여만원을 지원하고 나섰다.

15일 부산형사회연대기금에 따르면 지역인재들이 NPO 영역에 참여해 경험을 쌓고 세상을 바꾸는 활동가로서의 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지난달 초 부산시에 설립.등록된 민간단체와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0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단체들은 이달부터 12월말까지 지역 인재 1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받아 총 10명의 신규 활동가를 채용하게 된다. 채용된 활동가들에는 다양한 교육과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앞서 지난 9일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정 단체 담당자와 신규 채용된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친목을 다지는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설립을 위해 부산은행에서 기본재산 10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SK해운 노사도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운영을 위해 3억원을 출연했다. 부산은행 노사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매월 1억원의 기금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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