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조영태 교수 나노코리아 2020 ‘수상자 패널’ 및 시상식 사진.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창원대는 기계공학부 조영태 교수가 ‘나노코리아 2020’에서 연구혁신부문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조 교수는 나노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적으로 초발수성을 가지는 최적의 표면구조를 제안하고 이를 이용해 고내구성의 대면적 옴니포빅 필름 연속 생산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창출해 국가 나노분야 학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 교수 연구팀은 나노-마이크로 복합 구조체 설계 및 응용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초발수·발유, 방빙, 방오, 항바이러스 등의 특수한 표면 제작 및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한 특수필름 개발 등에 있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뿌리기술개발’ 사업과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MIT,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 국내외 이슈에 발맞춰 기능성 표면제작 기술을 응용한 친환경 항바이러스 필름제작, 미세먼지 제거 자동차 개발 등의 혁신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고 21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 및 기술이전 10건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냈다.

현재는 나노 분야의 전문 기술과 스마트 산업단지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시에 조성될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구축하는 기획과제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으며 나노 기술이 지역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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