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양성 위한‘유니파크 동아리 활동단’ 선정

이상호 만드로 대표 초청 ‘공유대학 대학생 특강’ 개최

'공유대학 대학생 특강'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대학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공유대학 유니파크(Uni-Park)’ 사업의 일환으로 ‘유니파크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공유대학 대학생 특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유니파크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2개 대학 또는 2개 학과 이상으로 구성된 대학생 연합동아리로서 부산 7대 전략산업 분야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지원한다. 부산 7대 전략산업 분야는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등이다.

이 사업에는 지난 5월6일부터 6월8일까지의 모집 기간에 19개 팀(135명)이 신청해 2.7대1의 경쟁을 뚫고 최종 7개 팀(64명)이 선정됐다.

이달 초 1차 지원금 교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지능정보서비스, 미래수송기기, 글로벌 관광, 클린테크 등 분야에서 역량강화와 교류를 위해 현장탐방, 대회 참가, 제품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공유대학 대학생 특강’은 4차산업 혁명, 금융, 미래유망 직종 및 문화콘텐츠 분야 관련 저명인사 특강을 통해 지역 대학생의 역량 강화와 미래 융복합 인재로서의 소양을 갖출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 특강으로 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04호에서 3D프린팅 기반 전자의수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를 초청해 ‘4차산업 미래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유대학 유니파크(Uni-Park)’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대학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함께 대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대학 대학생 특강은 12월까지 총 4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며 각 특강내용 및 참여방법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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