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화위원장 후보 사퇴, 추후 선출

부산시의회가 3일 오전 열린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출을 완료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의회가 3일 오전 열린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출을 완료했다.

제8대 후반기 시의회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의원(사상구2)이, 제1 부의장에는 이동호 의원(북구3)이, 제2 부의장에는 미래통합당 최도석 의원(서구2)이 선출됐다.

이날 신상해 신임 의장은 “일 잘하는 책임 있는 의장, 부산의 미래를 밝히는 의장이 되어 시민에게는 겸손하고 시정에는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각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정상채 의원, 기획재경위원장 도용회 의원, 복지안전위원장 정종민 의원, 해양교통위원장 이현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고대영 의원, 교육위원장 이순영 의원, 윤리특별위원장 배용준 의원이 선출됐다.

행정문화위원장은 후보자 사퇴로 선출하지 못해 추후 일정 등 선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 의장단은 오는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앞으로 2년간 부산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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