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 청년정책 모두 제공, 맞춤형 정보검색 가능

경기도의 청년정책을 모두 담은 경기청년포털 메인화면=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경기청년포털’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경기청년포털은 경기도 청년정책과 도내 31개 시·군에서 각각 추진 중인 청년정책 정보를 모두 담고 있어 도와 시·군 홈페이지 등을 따로 여러 번 검색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모두 찾을 수 있다.

청년의 지역, 연령, 관심분야, 사회적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검색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포털의 주요 장점 중 하나다.

도는 검색기능에 대한 보완 작업을 계속 진행해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이라는 경기청년포털만의 장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들이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하고 해소할 수 있는 질의 게시판과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제안 게시판을 통해 청년들과의 신속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군별 청년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그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현재 지역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23개 게시판이 포털 내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게시판 활용을 통해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소통과 의견 청취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정부의 청년정책 정보까지 통합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환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경기청년포털이 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 청년들이 대화하고, 쉬고, 어울리는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청년포털에서는 공식 운영 시작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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