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사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 인재육성위원회(위원장 김준성)는 지난 22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한 지역 학생들과 교사 등 총 185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지급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영광군인재육성장학생 선발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한 차례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매년 개최됐던 장학금 수여식도 생략됐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학업이 우수한 학생 외에도 체육과 문예 분야 특기자, UCC 경진대회 수상자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 172명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위해 헌신한 우수교사 13명을 선정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큰 꿈과 뜨거운 열정으로 더 높이 도약해 사회 곳곳에서 빛나는 재능을 지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며 지역 인재를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매년 기금으로 지원하던 교육청 및 초.중.고 학교 지원금을 공모사업 형식으로 전환하여 우수한 시책에 2억원을 이미 지원했고 관내 학교에 원격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 구입비 1억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