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터미널 주차타워 및 (구)우시장 주차광장 유료화 .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장기주차 등으로 인해 주차난이 심화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군민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영광터미널 공영주차장 및 (구)우시장 주차광장을 유료화한다.

유료화가 되는 공영주차장 2곳은 연중무휴로 이용객이 많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무료에 30분 초과 시마다 500원이 부과될 예정이며 그 외의 시간은 주변에 거주하는 군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장기주차 차량 방지라는 유료화 취지에 맞게 정기권(월권 등)은 별도로 발행하지 않을 방침이며 1일권은 5000원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상가 이용객 및 주변 주민들을 고려하여 시간제 운영을 결정했다”며 “처음으로 추진되는 주차장 유료화인 만큼 시행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정기권을 반영하지 않았으므로 군민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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