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28일 군청 군수실에서 부산영상위원회 김인수 위원장과 면담을 가지고 영화·영상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장군과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장안읍 도예촌 부지 내 2023년 준공 예정인 부산종합촬영소 건립사업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영화·영상문화 도시 기반 조성에 필요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부산영상위원회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적극 공유하고 글로벌 영화·영상 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콘텐츠 기획, 개발 등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부산영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군 전역이 촬영 로케이션 명소로서 하나의 도시 브랜드를 형성해 국내를 넘어 세계 속에서도 우뚝 설 수 있는 영화·영상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부산영상위원회에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부산종합촬영소 건립과 발맞추어 영화·영상문화 중심지로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한 출발점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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