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추가 청약 진행…동탄은 입주조건 완화

광교 경기행복주택 조감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원천, 성남판교,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3개 단지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경기행복주택은 경기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경기도에 특화된 행복주택이다.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대상 49가구를 공급한다. 아주대 및 아주대병원과 인접하고 있고 1㎞ 거리에 광교중앙역(신분당선)이 위치해 대학생 등에게 유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성남판교는 청년, 고령자 대상 41가구를 공급하며, 판교역(신분당선),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제2경인고속도로 동판교IC로부터 약1㎞ 이내에 위치하여 교통에 편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동탄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 인근에 있고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청년을 대상으로 104가구를 공급한다.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은 입주자격기준을 완화했다.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소득요건을 완화한데 이어 기간요건도 신혼부부 혼인기간을 7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변경했다.

청약신청은 오는 11∼14일 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https://apply.gico.or.kr)에서 하면 된다. 계약은 27∼29일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https://irts.molit.go.kr)에서 진행한다. 계약자는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올해 4분기부터 입주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 또는 임대주택 청약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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