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시공업체와 합동…하강레포츠시설 특수사고 대비

[하동(경남)=데일리한국 하태훈 기자] 경남 하동소방서는 24일 금오산 레포츠 단지 내 하강 레포츠 시설에서 특수사고 대비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아시아 최장 길이(3186km)를 자랑하는 하동 금오산 알프스 짚와이어는 작년 이용객만 4만여명으로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날 훈련은 체험객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 민간 시공업체의 합동 인명구조훈련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강 시설 구조 상황 발생에 따른 현장 토론 ▲특수사고 유형별 요구조자 구조 기법 현지 적응훈련 ▲민간 시공업체와 운영사 합동 대응 절차 훈련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훈련 등이다.

최승환 서장은 27일 “많은 이용객이 예상되는 가운데 예기치 않은 특수 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면서 "이러한 훈련을 통해 하강 레포츠시설 특수사고에 확실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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