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교통분야 신설…보행동선, 보행로 단절, 지하주차장 진출입체계 등 자문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전문가의 무료 자문을 해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보수공사 시 기술지원을 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교통 분야’를 신설했다.

기술자문단은 아파트 단지내 보행동선, 보행로 단절, 안전시설 미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과, 지하주차장 진출입 체계, 어린이 통학버스 회전구간, 보행로 주차혼용 등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설계도서 작성과 공사 자문을 해준다.

단지 내 도로, 주차장,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한 개선 및 보수공사 일정이 있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경기도 공동주택과 공동주택기술지원팀이나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욱호 공동주택과장은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의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의 점검 및 시설개선으로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입주자가 만족하는 교통안전 환경과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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