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당선자
[남양주(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21대 총선 경기 남양주병 선거에서 '조국 저격수'로 불린 미래통합당 주광덕(59·재선) 후보가 '검찰저격수'로 알려진 정치 신인 김용민(43)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김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시절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7만1776표(50.0%)를 득표, 6만7490표(47.0%)를 얻는데 그친 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두 후보 간 표차는 4286표이다.

김 당선인은 "지역의 참 일꾼으로 인정받아 검찰개혁과 정치개혁, 남양주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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