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단체 선정, 부산서 유일

2030청년 청렴문화 페스티벌 개최

사진=부산청연정책연구원 제공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하 부청연)은 ‘2030 청년 청렴문화 페스티벌’을 주제로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민간보조사업자에 부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 민간보조사업은 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민간단체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시민의 청렴·권익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총사업비 1억8900만원이 투입되는 올해 사업은 국민권익위가 주최하는 ‘2020 국제반부패회의(IACC)’와 연계한 활동, 생활 속 적폐 해소 활동, 청소년·2030세대 청렴·권익 인식 제고 활동 등이 중점 사업으로 꼽혔다.

부청연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교육을 실시해 그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와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9개월간 1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전국에서 12개 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부산에서는 부청연이 유일하다. 함께 선정된 단체별 보조금 지원액은 800만~1800만원이다.

김덕열 이사장은 “이번 최종선정을 계기로 청년들의 권익 이해와 보호를 돌아보고 청년 입장에서의 부패문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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