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부산 연제구)은 26일 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부산 연제구)은 26일 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연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연제구 국회의원 후보등록했다.

그는 “연제구의 아이들, 청년, 장년, 어르신 모든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4년동안 열심히 뛰었다”며 “한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초심으로 연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소신있게, 미래지향적으로 일하겠다”며 후보 등록의 소회를 밝혔다.

김해영 후보는 “교육·문화·일자리가 풍요로운 연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연제구의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맘(mom) 편한 연제 △교육 1번지 연제 △노후가 행복한 연제 △내일이 기대되는 연제 △내 삶에 힘이 되는 연제라는 ‘5대 비전’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제발전을 이끌낼 방침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마더센터 건립, AI융합 선도학교 유치, 연제 건강관리센터 건립 및 노인회관 확충, 문화의 전당 건립, 자영업자·소상공인 재기지원센터 등을 내세웠다.

이어 김 후보는 “중앙정부와 부산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넘어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 연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누가 연제의 발전을 이끌 후보인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인지 연제구민께서 현명하게 판단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51.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0대 국회 최연소 지역구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정무위원회·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젊은 정치인으로 청년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진영논리에 매이지 않는 소신발언으로 지역과 중앙 모두에서 초선답지 않은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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