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4.15 총선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승리의지를 다졌다. 사진=민주당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부산시당에서 4.15 총선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승리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민생이 먼저다, 일하는 국회로, 민주당과 미래로’란 슬로건을 공개하고 코로나19 방안과 대책 등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춘 부산선거대책위원장과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 배재정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해영, 최인호, 박재호, 윤준호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부산선대위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은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생존권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사태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조속한 재난 극복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총선이 이제 22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는 코로나 사태 극복”이라며 “이를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그 어떤 대책보다 선행적으로 추진하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조기에 경기회복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힘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태는 극복 의지와 추진력, 구체적 실행체계를 가진 집권 여당만이 최소화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또 “이번 총선은 코로나 재난 극복과 부산 발전, 그리고 부산의 미래 준비 세력을 선택하는 역사적 선거”라며 “부산 총선 후보들은 부산시와 기초자치단체, 지방의원들과 함께 민생을 챙기고 부산의 미래비전을 만드는 일에 다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를 위해 부산과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상생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를 통해 부산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발전의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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