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인 연장에 소비 촉진 이벤트 실시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하나로 ‘김해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소비 촉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하나로 ‘김해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소비 촉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기존 3월까지인 김해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6월까지 연장하고 월 할인한도도 같은 기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다. 또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행규모도 500억원까지 확대했다.

또 경품 이벤트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해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시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음식점, 카페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를 한다.

기간 내 결제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거쳐 김해사랑상품권을 1등 1명에게는 10만원, 2등 10명은 각 5만원, 3등 470명은 각 2만원씩 지급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김해사랑상품권 이벤트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는 시 소상공인연합회 민원콜센터 또는 시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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