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37대 총학생회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 모금 운동을 실시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 37대 총학생회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 모금 운동을 실시했다.

6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금 운동은 교직원들과 경성대 재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금 금액은 ‘대구의료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성대 총학생회는 기부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모금 운동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매일 오후 6시마다 총학생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모금 현황을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금 운동은 ‘2020년을 다 함께 힘내자’는 의미로 기부금액을 2020원으로 정했다. 그 이상의 금액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해 모금 운동의 의미와 규모를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경성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다 같이 이겨내서 더 나은 2020년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겠다”고 모금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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