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점포 11개 대상 3개월간 임대료 20% 감면

사진=부산김해경전철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김해경전철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역내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경전철 역사에서 영업하는 전체 11개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임대료는 20% 감면되며 3월부터 5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소상공인 점포의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역사 시설물과 열차 내부에도 매일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경전철 직원들도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린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10일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 김해센터와 함께 ‘헌혈 운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김환국 부산김해경전철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써 솔선수범해야 할 때”라며 “착한 임대료 운동, 헌혈 운동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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