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재 대학 또는 평생교육기관 등 대상으로 10개 기관, 40개 교육과정 공모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퇴직 이후를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에 맞는 생활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탁 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소재 대학 또는 평생교육기관 등이 대상이다.10개 교육기관 40개 교육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기관의 특성 및 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수요맞춤형 생활기술교육과정을 장기과정, 중·단기과정, 심화과정 형태로 제안하면 된다.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평생교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30일 수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개최한다.

한편 도는 2017년부터 도내 5060 신중년 세대의 근로를 통한 경제적 노후준비 및 지속적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사회봉사연계 현장실습, 취·창업을 지원하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1개 기관이 36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135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중 82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265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에 올해는 교육대상을 1800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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