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프 in BIFF’ 연계 배리어프리 상영회서 단편영화 10편 상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올해 영화제 출품을 지원한 단편영화 10편의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혁신센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올해 영화제 출품을 지원한 단편영화 10편의 배리어프리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2019 장애인미디어축제 ‘배프 in BIFF’와 연계해 감독과 수화통역가가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이날 ‘우리집’의 부은주 감독, ‘맨, 홀’의 허현웅 감독 등 7명의 감독들이 상영회에 참석해 장애인·비장애인 관객들과 함께 배리어프리 단편영화를 관람하고 함께 소통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단편영화 판로개척 프로젝트’ 사업에서 올해 우수 단편영화 10편을 선정, 국내외 영화제 출품에 소요되는 비용을 편당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단편영화 판로개척 프로젝트’에는 ‘그 여름의 끝’(감독 김상규) ‘나의 새라씨’(감독 김덕근) ‘달, 실’(감독 정섬, 이도) ‘맨, 홀’(감독 허현웅) ‘미명’(감독 김대철) ‘별들은 속삭인다’(감독 여선화) ‘비에 젖은 나방’(감독 전민혁) ‘상팔자’(감독 김민재) ‘손과 날개’(변성빈) ‘우리집’(감독 부은주) 등 총 1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 장애인미디어축제 ‘배프 in BIFF’와 연계해 배리어프리존에 적용 가능한 IoT 기반 실증지원 기업의 홍보 부스도 운영 중이다.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IoT 기반의 운행보조시스템 ‘휠러스’를 개발한 경성테크놀러지와 기존의 밸런스 운동기구에 모션감지센서를 삽입한 제품을 개발한 건강한 친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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