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장학금·청년자금·임대료·여행비 지원 등 '풍성'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오는 10월까지 부산지역 창업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더리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오는 10월까지 부산지역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더리터와 인연을 맺는 점주들에게 장학금, 청년자금, 임대료, 여행비 등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초·중·고 자녀가 있는 점주들에 사교육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자금은 경기 불황에도 더리터를 창업하려는 30대 점주들의 매장 운영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임대료도 창업자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지원된다.

이외도 더리터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창업을 결심한 점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창업 관련 상담만 받아도 3만원 상당의 선물도 제공한다.

더리터는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음료 재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올해만 2차례 ‘점주 상생 이벤트’를 실시해 전국 매장의 매출을 끌어올려 점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리터 관계자는 “고객-점주간 상생 관련 정책은 본사는 점주의 마음을, 점주는 다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과 점주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점주들의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향토기업 더리터는 2015년 부산대에 첫 매장을 오픈한 지 4년 만에 전국 300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바리스타, 프랜차이즈 창업 교육 등 지역 대학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19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 고객만족대상’ R&D(연구개발) 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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