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실시, 강소기업 성장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

‘4차 산업형 부산 MICE 기업육성 R&D 연구용역 공모’ 포스터.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1월까지 부산 마이스(MICE) 강소기업 육성사업 동반선장분야의 일환인 ‘4차 산업형 부산 MICE 기업육성 R&D 연구용역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 MICE 기업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진 부산형 MICE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MICE 분야의 학문적 연구가 아닌 현실적 이슈를 개발,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에서 당선된 3건의 연구과제에는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MICE 업체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4차 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계획’ 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3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전시컨벤션,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MICE산업은 관련 행사 참가자와 내수 시장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으로 도시 간 유치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IT, ICT 등의 기술접목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 및 관련 연구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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