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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돈 시장, 파리 도시재생 성공지역 시찰…부산대개조 추진 동력 확보
  • 기자윤나리 기자 nryoo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8.28 12:12
유럽 순방 3일차 리브고슈 도시재생 사업지 방문
'스테이션F'과 기업육성 협력강화 위한 MOU 체결
이씨 레 물리노 시장 만나 노하우와 경험 공유
  • 오거돈 시장은 파리 리브고슈 도시재생 현장을 시찰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의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6박 8일 동안 유럽 주요 3개 도시를 방문 중인 오거돈 부산시장은 27일 프랑스 파리 도시재생의 성공사례인 리브고슈, 스테이션F, 이씨 레 물리노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를 비롯한 부산 도시재생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파리 리브고슈 협의개발지구는 센강의 왼쪽 연안에 위치한 파리 13구를 재정비하는 구역이다. 1991년 파리도시개발공사(SEMAPA·세마파) 주관으로 공사를 시작해 2030년 완공을 목표한다.

이는 철로 위 인공지반을 형성해 새로운 생활부지를 마련해 사회적 약자, 대학생, 고임금 회사원까지 다양한 주민층이 거주하게 된다. 이 사업은 30년간 장기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오 시장은 세마파의 상드린느 모레 CEO와의 접견에서 "부산도 원도심을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성공사례로 일컬어지는 리브고슈 개발에 참여했던 분들이 부산을 방문해 여러 노하우를 전해달라"고 제안했고 세마파측에서도 향후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약속했다.

  • 오거돈 시장은 이시레몰리노 시장을 면담하고 스마트시티 시찰에 나섰다. 사진=부산시 제공
이어 오 시장은 리브고슈 개발지구 내 위치해 있는 스타트업 양성기관 '스테이션F'도 방문했다. 이곳은 원래 기차역사로 사용되다가 20년 가까이 버려진 공간을 새롭게 활용한 스테이션F는 현재 10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입점해 있다.

한국인 입주 신청자가 전체 신청자 중 3위에 달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알려져 있는 이곳에는 부산창조경제센터와 크리에이티브 밸리(스테이션F 운영사) 간 스타트업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후 오 시장은 인구수와 일자리수가 동일한(약 6만여 개) 도시로 유명한 이씨 레 물리노 지역을 방문했다. 40년 전까지만 해도 버려진 공장지대였으나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 주거시설 마련 등 분야별 도시재생 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인구 25% 증가, 고용 2배 증진, 네슬레·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 유치, 세계적인 건축가 확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앙드레 상티니 이씨 레 물리노 시장은 도시재생 성공 요인을 '과감한 시도'로 꼽았다.

그는 "IT 네트워킹 부문 글로벌 기업 시스코를 유치하거나 세계적인 건축가를 이곳에 초빙하기 위해 본사든 당사자들을 직접 적극 찾아 나섰다“며 ”이처럼 작고 낡은 도시가 새롭게 변모하기 위해서는 용기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부산도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여러 사업들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속도있게 추진해서 성과를 내야할 책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프랑스 최종문 대사와의 만찬에서는 2014년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을 맡았던 최종문 대사의 경험과 시의 2019년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앞서 김동기 국제유네스코 대사와의 오찬에서는 아시아 최초 영화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산을 홍보하는 방안과 연계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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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8/28 12:12:51 수정시간 : 2019/08/28 1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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