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본부세관과 부산시는 21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 밸류호텔에서 지역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무역(경제)통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통계 개발에 협업함으로써 수출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부산본부세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무역통계 자료 활용에 협조 △부산시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경제통계 자료 제공에 협조 △기타 양 기관의 통계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간 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로 최근 급격한 무역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행정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수출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 및 무역통계 정보를 기반으로 한 협업형 현장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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