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12개국 55명 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 체험

경성대학교는 해외 자매대학 55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재학생 21명이 함께 하는 ‘2019 국제하계 캠프’를 23일까지 운영한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는 해외 자매대학 55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재학생 21명이 함께 하는 ‘2019 국제하계 캠프’를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경성대에서 열린 캠프 개회식에는 스페인 로욜라 안달루시아 대학 15명, 스페인 말라가 대학 6명, 터키 바흐체세히르 대학 11명, 일본 도시샤 대학 2명, 일본 세이난가쿠인 대학 2명, 일본 후쿠오카 공업대학 4명, 일본 미야자키대학 8명, 대만 싱우 대학 1명, 말레이시아 헬프 대학 2명, 인도네시아 와후디 대학 2명, 태국 KMUTT 대학 2명 등 전 세계 13개국 7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 유명 관광지 투어, 전통문화체험, 경주 불국사 투어, 케이팝(K-POP) 댄스 한류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성대는 외국인 학생들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재학생 참가자들에게는 외국인 학생들과의 언어, 문화 교류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경성대학교 학생들과 외국인 자매대학교학생 모두 서로의 문화와 나라를 알게 되는 기회를 가져 글로벌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은 국제하계 캠프에는 총 550여명의 국내외 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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