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019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

‘2019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4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부산의 시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 청소년들의 시정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일까지 접수받은 정책제안서 36건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을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7명이 직접 정책제안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당일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부산광역시장상) 1명, 최우수상(부산광역시의회장상) 2명, 최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2명, 우수상(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 2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심사에는 부산시, 구·군의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 운영위원회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에 통보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인의식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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