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희망 중기 대상, 11월까지 8개 과정 운영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초보 실무역량 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지원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해외시장과 산업동향, 해외진출 전략, 무역 현장 실무 등 총 8개 과정으로 월 1∼2차례, 11월까지 무료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8회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CEO와 직원 교육과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CEO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전략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략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 전략 △산업별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구성됐다.

직원 프로그램은 △수출초보기업의 무역 기초 실무 △수출초보기업의 무역 비즈니스 계약 실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 마케팅 스킬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전시회 마케팅 실무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27일 김해의생명센터에서 개최하는 1차 세미나는 수출초보기업의 제조현장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의 이해, ICT 경영관리, 스마트팩토리 추진 전략 등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에서 30명을 모집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매월 주제별로 참가자를 접수받아 필요한 내용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 적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특히 수출업무 담당 임직원 교육 과정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어려움을 겪었던 김해지역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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