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유학생 400여명 참여

온·오프라인 홍보로 외교활동 수행

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학생.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연다.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부산소재 대학(원)생 400여명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발대식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서포터즈 선서, 부산 외국어대학교 아세안학부 동아리의 축하공연, 부산외대 동남아창의융합학부 박장식 교수의 ‘아세안 문화접근’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정부 역점 외교시책인 신남방정책을 상징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2005년 APEC 개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로 부산은 명실공히 신남방 정책의 선도도시, ‘아세안 허브 도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선도할 외교행사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은 곧 민간 외교사절 역할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정상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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