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반송 청소년 문화의집 학습멘토링 봉사활동 3년간 지속

와이즈유 영어학과 재학생들이 영어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영어학과 7명의 재학생들이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1학기 마지막 수업 등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꾸준하게 영어지도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20여명 이상의 영어전공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학기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날 수업에서 봉사자들과 초등학생들은 다음 학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잠시 작별 인사를 나눴다. 다음 학기에도 학생들의 영어지도 봉사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

황미정 지도교수(영어학과)는 “대학생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매주 영어를 가르치면서 오히려 많은 배움을 얻고 있다”면서 “바쁜 대학 생활 중 매주 시간을 내어 지속적으로 영어지도 봉사를 해준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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