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첫 시동, 청년정책 마련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청년미래연석회의 발대식을 가지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민주당 내 청년 정책 컨트롤타워인 청년미래연석회의는 국회의원 중심의 당내위원과 학계, 연구원, 청년활동가를 주축으로 하는 외부위원 등 총 22명 내외로 구성됐다.

청년미래연석회의는 자문기구의 한계에서 벗어나 청년과 관련한 정책의 조정권한을 가진 명실상부한 청년대책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주거, 교·보육, 창업, 부채 등 청년 주요 의제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과 함께 청년의 눈높이에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에 임명된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번 출범식은 당내·외 위원간 첫 상견례 자리”라며 “외부 공동의장 추천, 조직구성, 청년 의제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 선정 등에 대한 논의를 가져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당내외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당내 위원으로는 김해영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강병원 의원, 김병관 의원, 박용진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원재 랩2050 대표, 전효관 전 서울혁신기획관,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선기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신윤정 전국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 엄창환 전국청년네트워크 대표, 최지희 민달팽이 유니온(대리참석), 한영섭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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