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태호 부산대 교수가 착수보고회 연구흐름도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재난안전관리의 고도화를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24일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관리 로드맵 수립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용역의 수행기관은 한국방재협회로 10일부터 7월 9일까지 두달간 ‘재난안전업무의 종합적 발전방안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로드맵 수립’에 관한 용역을 진행한다.

이날 보고는 과업의 수행방향 및 방법, 추진일정 등 세부수행 내용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공단의 재난안전관리 현황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재난조직 운영방안 및 파급효과 분석, 재난안전 중장기 계획수립 등이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 주요시설에 대한 재난발생 지점을 종합적 지리정보체계(G.I.S.)로 표기해 향후 재난예측과 대응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공단 주요 시설물에 대한 고도화된 재난안전 관리 능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 노상곤 시민안전실장, 김종현 기술혁신팀장 및 관련 직원들이 참석했다. 발표는 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추태호 교수(한국방재협회 회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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