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등급지정 25개 업소서 올해 21개 추가 지정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가 식품위생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김해시는 지난 2월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11개소를 지정받은 이후 이달에 10개소가 추가로 지정받아 관내 위생등급제 음식점이 총 46개소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총 15개소, 2018년 총 10개소를 지정받은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김해시는 관내 음식점들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해 물품 지원은 물론 지난 3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무료 컨설팅을 위한 한국세이프더푸드 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위생등급제 지정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김철곤 위생과장은 “관내 시민은 물론 2023년 전국체전 개최도시인 우리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시의 음식점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안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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