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국비 35억40000만원 확보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높은 비용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스타트업·1인창업 기업 등에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96개 기업(구매 52건, 일반가공 29건, AI가공 15건)에 지원한다. 시는 국비 35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업 당 데이터 구매비용 1800만원, 데이터 가공비용은 4500만원(일반가공)에서 7000만원(AI 가공)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조기행 시 통계빅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바우처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 개발과 산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업계, 관계기관 등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20일부터 6월 21일까지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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