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부산 공공기술이전 설명회. 사진=부산특구본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에서 ‘2019년 부산지역 수요기반 공공기술이전 상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상담회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 내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번째로 공동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상담회는 신제품 개발이나 업종전환 등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부산·경남 및 대덕특구의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 및 이전하고 적절한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실시된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기술공급기관 간 1:1 상담 △ETRI 및 미래소재연구단의 정보통신기술 및 미래소재기술 소개 △5개 지원기관의 지원사업 등의 안내가 제공된다.

부산특구본부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기업들로부터 기술수요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부산·경남 지역 및 대덕특구의 20여개 공공연구기관에서 제공한 550여개의 기술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기계, 전기, 조선해양, 바이오 등 총 13개 분야로 분류됐다. 관심있는 기업은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수요조사와 사전신청을 통해 면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특구본부는 현장의 애로를 공동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상담회 이후 부산특구본부의 BM 수립 및 사업화(R&BD), 발진회의 IP나래 등 기관별 육성사업을 연계하고 기술 및 관련정보의 안내와 상담·컨설팅 등 후속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모두 19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75건의 기술이전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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