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미세먼지 줄이기

경남 김해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미센먼지 없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가꾸기 위해 자전거 주차장 일제정비 추진에 나섰다.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김해)=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미센먼지 없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가꾸기 위해 자전거 주차장 일제정비에 나섰다.

26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110곳의 자전거 주차장을 점검해 낡은 자전거 보관대 정비를 위해 이달 설계용역, 공사 발주를 거쳐 다음달 정비를 마무리한다.

또 공동주택 내 자전거 주차장도 이번 일제정비 기간에 공동주택 자체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

시민 왕래가 많은 경전철 역사 주변은 자전거 주차장 정비와 연계해 바닥 청소까지 일제히 실시하며 자전거 주차장별 제각각인 문자, 문양도 가야왕도 김해 디자인으로 통일해 부착한다.

아울러 자전거 주차장 확충을 위해 각급 학교에 설치를 권고하고 필요 시 예산을 확보해 연차별로 자전거 주차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 초에도 이와 관련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자전거 도로망 구축, 안전시설 확대 설치, 내실 있는 자전거 교육장 운영 등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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