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 의약품, 약국·보건소 배출 안내 캠페인 전개

김해시보건소는 19일 가야문화축제장에서 가정 내 쓰지 않고 보관 중인 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홍보 캠페인을 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19일 가야문화축제장에서 가정 내 쓰지 않고 보관 중인 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청소행정과 직원, 김해시약사회 관계자 등 10명의 캠페인 참가자는 불용 의약품을 가까운 약국과 보건소로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수거된 불용 의약품은 환경오염 없이 안전하게 처리된다는 점을 알렸다.

현재 약국과 보건소, 보건지소에 불용 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돼 있으며 약국에서는 재사용 가능한 의약품의 경우 무료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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