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수돗물시민대상 수상 이은 쾌거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돗물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수돗물 분야 첫 대상을 두고 전국 6개 지자체가 본선 경쟁을 벌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7개 평가항목을 평가한 결과 찬새미가 전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차지했다.
김해시는 앞서 지난 1월 전국 최고 권위 수돗물 범국민운동기구인 ‘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한 수돗물시민대상에서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품질의 수돗물로 인정받았다.
시는 각종 축제행사가 있을 때마다 수돗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 최초 실시간 수질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도입하는 등 수돗물 인식 개선에 노력해왔다.
올해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수도박물관을 건립했고 앞서 강변여과수를 개발해 2017년부터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 미량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고도정수처리공정 추가 도입,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각종 국제인증 획득, 미국 FDA 194개 수질검사 항목을 통과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찬새미의 우수성을 인정해 주신 덕분에 받은 상이므로 어느 상보다도 의미가 더욱 크다”며 “정수장 네크워크화, 도수관로 복선화로 수도시설 안전망을 구축하고 ISO 22000(식품안전시스템) 국제인증을 추가 취득해 시민들이 24시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