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이 소비자 입맞에 딱 맞춘 신제품 ‘딱 좋은데이’를 출시하면서 주류시장의 새바람을 불어일으키고 있다. 사진=무학 제공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무학이 소비자 입맞에 딱 맞춘 신제품 ‘딱 좋은데이’를 출시하면서 주류시장의 새바람을 불어일으키고 있다.

‘딱 좋은데이’는 기존 ‘좋은데이’의 맛과 품질, 디자인 등을 전면 리뉴얼해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했다.

무학은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미각 감별능력을 지닌 시민들로 구성된 ‘좋은데이 관능검사 패널단’을 운영해 ‘딱 좋은데이’ 제품의 주질을 개발했다. 출시 전 트렌드 형성의 주체가 되는 20대 소비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질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주질을 최종 선정, 세대를 관통하는 맛을 완성해냈다는 평가다.

‘청순’과 ‘순수’라는 컨셉을 모티브로 만든 ‘딱 좋은데이’는 가장 순수한 상태의 소주 맛을 만들기 위해 토마틴, 스테비아 추출물 등 천연 첨가물에 기존 제품 대비 10% 수준의 첨가물로 소주 고유의 맛을 살렸다. 섬세한 여과 과정을 거쳐 최적의 깨끗함을 가진 소주로 첫 맛과 끝맛이 균일하며 청량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딱 좋은데이’의 패키지 디자인은 더욱 새로워졌다. 젊고 직관적 감각으로 병 뚜껑부터 라벨까지 시원하고 청량한 블루 컬러를 입혀 멋을 냈다. 라벨에는 ‘딱’ 소리를 연상케 하는 핑거스냅 제스쳐 일러스트를 넣어 ‘딱’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소비자들의 흥미와 리액션을 유도했다. 특히 디지털 공간에서 소통을 상징하는 해시태그(#)를 삽입해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학은 최근 ‘딱!좋은데이팅’ 광고 영상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백종원 대표와 인기 아이돌 그룹 구구단의 김세정 씨가 광고 모델로 나선 이번 광고는 지난 5일 TV광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특히 이번 광고 영상은 일반 광고촬영 현장과는 달리 세트장 대신 경남지역 일반 음식점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촬영 컨셉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광고 촬영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는 것이 무학의 설명이다.

무학 관계자는 “출시된 지 한달여만에 음식점에서 소주 주문할 때 핑거스냅 제스쳐로 딱 좋은데이를 찾는 소비자가 종종 목격된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에 맞춘 마케팅 활동으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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