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 홍보관.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는 투기장, 체육실기실, 체력단련실 등 스포츠건강학과의 주요 시설들이 있는 27호관 5층과 6층 복도를 스포츠건강학과 홍보관으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학과와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애교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홍보관 구축은 경성대 스포츠건강학과 졸업동문들이 모금한 발전기금을 통해 제작됐으며 스포츠건강학과의 주요 행사, 진로 정보, 학생회 및 동문 소개 등 다양한 정보들이 게재돼있다.

특히 5층 입구 좌측에 마련된 전시관에는 유명 졸업동문들의 소장품을 전시했다.

경성대 출신 레슬링 국가대표 류한수 선수의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실제 입었던 ‘국가대표 레슬링 경기복’을 포함해 산업대학교 시절의 ‘야구부 유니폼’, ‘장원삼(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사인볼’ 등 각종 소장품들이 전시돼있다.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 홍보관. 사진=경성대 제공
이외도 복도 기둥을 류한수, 김인섭, 김정섭, 공필성, 장원삼 등의 올림픽메달리스트와 국가대표급 졸업생 선수들의 사진과 이력으로 랩핑해 재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복도 끝에 위치한 마지막 기둥에는 ‘NEXT WHO?’라는 문구를 넣어 앞으로 배출할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표시했다.

스포츠건강학과는 홍보관 구축과 함께 학과를 대표할 로고 이미지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불꽃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 독수리 이미지에 ‘CHALLENGE&PASSION’이라는 자막을 하단에 넣어 학과의 정체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최승준 스포츠건강학과 학과장은 “이번 홍보관 구축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학과의 비전과 진로를 직접적으로 공유해 홍보관을 본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자부심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홍보관 벽면은 주기적인 최신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