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제조산업을 혁신해 나갈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20개사 이상을 선정해 지역경제를 이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본사나 주사업장이 김해시 내에 소재하고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시는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중소기업에 기업당 5000만원을 직접 지원해 R&D, 마케팅, 지식재산, 컨설팅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2.5%p 이차보전 2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농협과 경남은행은 연간 각각 1000억원까지 최대 1.2p 대출금리로 우대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연간 3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과 함께 보증료를 최대 0.3% 추가 감면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남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도 지원에 나섰다. 경남중기청은 연구혁신(R&D)기획역량 강화교육과 전무가 코칭, 원스톱 기업지원 비즈니스 링크지원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행정지원을 한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신규 대출 시 최대 0.3% 금리우대와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우선심사, 업종별 전문가를 통한 사후 기업관리를 한다. 코트라는 상담회와 수출전문위원 1대1 상담을 지원한다.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홈페이지사업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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